[최근이슈] 후련하네요

최근에 저도 지인한테 클레압 먹히고

"사람관계" 때문에 참 말이 많았는데..

이모저모 안좋은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믿었고 어지간하면 좋게 합의보려 했지만.. 이렇게 결론이 나버렸군요

레이드 한두번 해본건 아니지만

공팟 공대장하면서 토벌 기쁨도 느꼈던  지인이

참 돈과 신용이 엮였다고 생각하니 무엇인가로 얻어맞은 기분이 듭니다.

제가 사기를 친것도 아니고. 나름 해명한다고 쓴 글인데 다시보니 참 제가 부끄럽네요

제가 룡대랑 토이보다 5살이나 형이면서 기본 인성이나 예절, 격식등을 알려주지 못한게 조금 한이군요.

믿음이란게 너무 적어도 커도 안되나봅니다. 겜상 일이지만 참 심란합니다.

한편으론 이제 진실이 밝혀졌으니 참 후련하기도 합니다.

나름 깨끗하게 게임했다고 생각하는 한 유저지만.. 잘못된 판단과 이놈의 입때문에

이렇게 호되게 댓가를 치루는 경우도 생기네요 ..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기분이

뭐라 형용할수 없을정도로 미묘합니다. 뭐 어떻게 보면 저도 이 사건의 가해자 일수도 있고

또다른 피해자일수도 있으니까요.. 개인의 관점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존중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던파 최종컨텐츠인 안톤레이드를 이용하여 유저들을 현혹시켜서

적을수도 클수도 있는 금액으로 사기를 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저도 쩔공대에 임시로 고용이 된 상태인데.. 이번 사건을 보면서 사람간의 신용이 참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참.. 지금 밝혀진 사실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네요.

실례 끼쳐드린 많은분들.. 죄송합니다

한 유저가 가볍게 실수한거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프레이 서버에서 만나시면 아는체 하셔도 좋습니다. 블추를  하셔도 되구요.

전 그냥 모든 댓가를 달게 받겠습니다.

제가 일일이 반박이라고 댓글 달았던 게시물 작성자님들 죄송합니다.

내일 레이드쩔에서 자이기 드시고. 다른분들도 원하는 에픽드시고

항상 좋은 운이 따르셨으면 합니다. 긴 글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