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던전앤파이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업데이트의 방향성을 소개하고 모험가(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라이브 방송 DNF Developer Conference(이하 DDC)를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일반적으로 연중 2번에 걸쳐 간담회 형식의 '던파로ON'과 차기 1년의 로드맵과 주요 업데이트 내용 일부를 선공개하는 '던파 페스티벌'을 편성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디톡스(D-talks)', '디렉터 라이브', '디렉터 컨퍼런스'를 통해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DDC의 경우 박종민 디렉터가 총괄 부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식 일정이기에 자연스레 많은 모험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발표할 내용은 아직 공개되어 있지 않으나 2024년 하반기 로드맵에서 일정이 확인된 것은 '인공신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 밖에 없기 때문에 지난 회차의 디톡스에서 윤명진 대표이사가 구두로 언급한 '남귀검사, 여격투가의 비주얼 재개편'이 공개될 확률이 높다.
또한 '깨어난 숲' 이후 인공신 레이드의 개전 또는 중간 공백기를 채울 징검다리 콘텐츠의 발표와 현재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는 깨어난 숲 콘텐츠 및 융합석 각인 시스템의 추가 개선 또한 점쳐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DDC는 부제에 '총괄 디렉터 편'이 붙어 있기에 추후 김윤희 디렉터가 출연하는 '콘텐츠 디렉터 편'이 별도 편성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DDC는 8월 24일 오후 7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던파 TV에서 방영할 예정으로 박종민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할 예정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