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니 그리고 조화가 뭔데 씹덕아

선계도 결국 아라드 행성 위의 지역임 ㅇㅇ 무슨 명계나 지옥처럼 별개의 지역이 아닌만큼 아라드의 상식이 그대로 통해야 함

근데 선계에는 안개, 조화, 요기라는 듣도보도 못한 개념이 3개나 나옴

안개는 설명되었음 인공신의 육체라는 컨셉으로

요기는 뭔지 아직 설명이 안되었지만, 대충 다음 스토리쯤 풀릴 예정이라 괜찮음

근데 조화는 뭔데? 뭐 스토리에만 슬쩍 나오는것도 아니고 아예 레이드 자체가 조화가 중요하게 다뤄짐

1페이즈는 조화를 망가뜨리는 애들을 잡는게 컨셉이고, 심지어 브림/세미아니는 원래 아군임에도 조화가 깨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를 적대함

2페이즈 보스는 아예 이름부터 "부조화"의 로페즈임

조화가 대체 무슨 개념이고 뭔데 선계에서만 그렇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음

뭐 단순히 조화롭게 사는게 좋아요~ 이런 철학적인 개념도 아니고 실제로 힘에 영향을 끼치는 개념임에도 그뭔씹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옴

 

 

그리고 사실 선계의 다크함은 어둑섬이 담당했어야 하는데 어둑섬 스토리를 걍 개조짐

라/르/고가 아니라 기괴하게 생긴 요괴들이 여럿 나왔어야 했고, 여기서 브림이나 흰구름 감시자 중 한명정도는 뒤지는게 맞았음

던파 세계관 자체가 사람 목숨이 파리목숨인 세계관이고 대부분의 죽음이 매우 허무하게 일어남 사뮤엘한테 브레스 맞고 뒤진 마르자나, 리뉴얼전 폭탄 맞고 뒤진 잭터 에를록스, 알지키려다 히카르도한테 푹찍당한 코브 등등 아무 개연성 없이 손쉽게 죽어나가고, 그래서 더 현실적인건데 클라디스 죽음은 뭐랄까 너무 이야기속에 나올것 같은 전형적인 죽음이라 별 감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