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알바하는 곳 좀 힘들긴한데

마카나이라 해서 밥도 푸짐하게 챙겨줌 기본반찬 3개 오뎅종류 + 회 + 계린 후라이나 아니면 가라아게
솔직히 일본어도 아직 잘 못하고 해서 안뽑아줄 줄 알았는데… 가게에 요즘 한국인 괸광객들도 많이 오고.. 부사관 5년 한 곳에서 나름 중기간 일한 게 좀 컸긴 한 듯… 점장님 힐 때는 겁나 빡센 사람이라서 군시절 부소대장님이랑 같은 스타일이여서 적응하기 엄청 쉬웠음.. 할 땐하고 쉴 땐 쉬고 뭐라할 때는 얄짤없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얼마 안되었는데도 어지간한 요리들 조리 다 외움 다만 아직 스피드가 좀 덜 따라줘서… 다른 일본인 알바생들이 한국인들 원래 이렇게 빡세게 하고 배움 속도가 빠르냐고 함 … 경력직 사회의 ㅈ같은 아니겠음..? ㅋㅋㅋㅋ.. 빨리 배워서 마스터 해야지…. 며칠 안됬는데 아제 첫 밖에서 데리고 막 술도 사주시고 해주심… 같이 있던 동나이 일본인 알바생이 그 점장님 가시고 따로 말해줬는데 입사한지 이렇게 얼마 안 된 사람 챙겨주는 거 처음 봤다함 자기도 ㅋㅋㅋ.. 열심히 하고 있구나 느꼈지만 더더욱 열심히 해야함을 느낌… 물 마시라 해도 안마시고 그냥 일함 물아보고 계속.. 국가대표는 아니지만내가 여기서 실증내버리면 한국사람 인식 나락으로 가게 만드니 매 순간 긴장의 연속인 듯함… 오늘 처음 느낌.. 외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대단하다고….. ㅈㄴ 열심히 해야할 드ㅛ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