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숨겨진 희생 기믹은 진짜 보면 볼수록 충격임

 

루톤

"난 신경쓰지 말게"

루톤이 이렇게 결국 큰 어른답게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좀 멋지다싶으면서도 충격적이었는데

 

 

 

 

진짜 충격은 여기였음

베즐로가 카메린 지키고 죽는 기믹인데

이때 라르고의 대사가 "그거 알아? 너 때문에 죽은 거라고"

카메린의 "베즐로, 안돼!"라는 대사도 뭔가 자기때문에 죽는 거에 대한 절규였나 싶고

특히 카메린하고 베즐로는 이미 호수에서 라르고와의 악연이 있던 NPC인데

이렇게 한번 더 비참한 만남을 하게 하는 게 진짜 충격적이었음

 

호수때도 울라드가 바니타스와 요괴들한테 능욕당하는 꼴을 본 사람이 베즐로와 카메린인데

결국 그 울라드를 능욕한 자의 손에 죽도록 연출을 만든 게

진짜 디레지에가 얼마나 절망적인 스토리인지 보여주는듯

디레지에 스토리답다고 느낌 

 

 

 

레이론 "이젠 만날 수 있겠군"

이미 떠나보낸 멜리오나의 곁으로 가는 걸 뜻하는 대사겠죠

좀 한 편으론 쓰린 느낌을 주는 대사와 연출이었음

 

 

지금 숨겨진 희생을 보면 요괴와의 악연이 깊은 NPC들이 주로 나오는데

이런 식이라면 루브라는 아마 세니르가 될 거 같고

아마 그 대사도 레이론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세니르는 비시마가 죽고부터 줄곧 그리워해왔으니깐

 

셀게이프랑 호스디그를 포함한 남은 요괴들은 좀 짐작이 안가긴 하네요.

어찌됐건 비참하게 죽게끔 설정한 기믹이란 건 변함없는 거 같고...

 

반대로 던페에서 공개 안한 NPC생존시 나오는 특수기믹은 또 어떨지

뭐 다음주 되면 어차피 알게되긴 하겠지만 어찌됐건 디레지에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NPC들이 많은만큼

특별한 연출은 분명 있을 거고, 어떤 방식으로 기믹이 발현될지, 그리고 그 기믹으로 얻는 이점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아마 연출로 그로기를 대폭 얻는 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담주 겁나 기대되네 ㄹㅇㅋㅋ

 

디레지에는 초반 스토리때부터 그렇고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절망인듯

디레지에다움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