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점심에 쓰려다 못쓴 어른조선에 어울리는 주저리

저도 뭐 여기 1x년차 터줏대감님들 급은 아니고

이제 복귀한지 7년차쯤에

팁게활동은 6년차쯤 된거같은데

 

팁게 활동하면서 

장단점도 많이느끼고 배우고

꽤 많은일들을 하고 봐왔는데

 

지금시즌의 제가 하는 행보가

던생적인 만족도가 가장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 만족도를 얻기위해 참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음.

다 적다간 얇은책 한권정도는 나올거라

100시즌때만을 추려보면(떡밥에 어울리는 주제는 요기인듯)

 

오큘 지나고부턴가

본격적으로 나름 돈다운 돈을 벌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지갑술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며.

산물에 손대면서 돈 모을생각 안하고

생기면 0을 만드는게 패시브인 삶을 살다가

 

오즈마때부턴 본격적인 산물맨의 삶을 살았었음.

한자리수 랭킹 보는재미도 컸고

압도적인 딜을 보는 재미도 컸고

직작하는 재미도 컸음

ㄴ그 당시 대표적 업적은 7개조 2트2성공 나머진 개패망해서 결국 손해.

 

덕분에 인맥찬스?라고 해야될지

최종컨텐츠 저인쩔도 했었는데

수익은 엄청 달았었지만

 

갠적으로 체감한 그 리스크는

판당 억단위 골드를 준다해도 못할 그런 수준으로

상상을 초월했음

 

아무리 넉넉한 지갑력을 가져도

내가 추구하는 던생은 전혀 아닌거같았고.

쩔공이 가지고 있는 흐름하고도 잘 안맞았음.

ㄴ그냥 웬만한 쩔공대가 가지고 있는 흐름

 

물론 이게 잘 맞는 사람들

혹은 깨기만 하면 되지 이런사람들은

그냥 하지않겠냐마는......

 

 

아무튼 직업적 차이도 있었겠지만..

포지보다 부여한 역할에 상응하는 역할을 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다른 핑계를 대고 나름 정중하게 쩔공을 나왔었음

 

그렇게 공대 나오고도 쓰는데에 미쳐서

직작 수십억치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재정적으로

남아나는게 없었고

더 지를 여력은 없는데 밑에서는 치고올라와서

랭킹 밀리는걸 하염없이 지켜봐야됬을때 괴로운게 있었음.

 

그렇게 일반공대를 돌아다니다가

산물전사 공대도 가봤는데... 한자리수 랭킹 캐릭인데도

어...음....이건 던파 10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쇼크가 왔고.

 

그렇게 노산물팟으로 가보니..

어떤경우는 포탐에 죽어도 딜빵에 안질만큼

차이가 엄청 큰걸보고..

"아 이 템은 내가 하고싶은 던파에서 들고있을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고 싹 판뒤

엘븐에게 싹 밀어줬는데

아주 최고의 최선의 선택이 됬음

 

그렇게 105시즌을 맞고

X같은 마이마때문에 한달 접다오고

재정상황상 쌀니언 퐁퐁성등을 돌면서

광부력을 늘려그며 골드를 번 것들을 싹다꼴박하며

도파민을 느꼈고 지금은 킹지노를 재밌게(?) 하면서

또 꼴박중인데 그때랑은 다르게

조절하고 절제하는걸 연습 많이해서 허덕이진 않는즁임.

 

그리고 바칼시즌에 공머장 도전이나 해보자

라고 했던게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왔음.

지금은 오히려 커스터마이징이(?) 재밌고

공머장 할때가 젤 재밌는 거 같음.

 

담시즌엔 더 짱짱한 버프 / 스펙으로

울 공머원들 더 재밌게 해주는게 소원이삼

그리고 자꾸 멍청이슈 나와서 가끔 찐빠내는건

나이핑계 안대도록 체력근력을 키워야되나 싶고...

흙흙...ㅠㅠㅠ

 

누구는 병원도 미룰정도로 참여에 열정적이고

누구는 영혼으로도 열정적이라

안이쁠수가없지..... 그런게 운영에 크나큰 원동력이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