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발자 노트) 중천 업데이트 예정사항에 대한 중간 안내

https://df.nexon.com/community/news/devnote/2846097


안녕하세요.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 박종민입니다.

 

지난 던파페스티벌 발표 이후, 중천의 완성도 높은 업데이트를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고,

특히, 던파페스티벌에서 모험가 여러분이 바라셨던 기대가 실제 업데이트와 큰 차이가 없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많은 모험가님께서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일을 궁금해하셔서 먼저 말씀드립니다.

중천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는 12월 24일(화)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퍼스트 서버 날짜 외에도 던파페스티벌 발표만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부분을 추가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옥파티에 대하여

중천의 종말의 숭배자 던전은 모험가 여러분께는 익숙한 입장 방식일 것입니다. 

중천 지옥파티 종말의 숭배자는 서고나, 중재자와 비슷한 방식으로 ‘종말의 계시’라고 하는 아이템을 기반으로 입장이 가능하게 될 예정입니다.

 

중천 지옥파티 종말의 숭배자의 입장권 ‘종말의 계시’는 장비를 해체하여 얻을 수 있는 레어~태초 등급의 신규 소울을 통해 획득하거나, 각종 콘텐츠에서 획득 가능한 ‘상공인협의회 은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중천 상급 던전과 기존 안개신 레이드 등 각종 콘텐츠에서도 일정량 획득하실 수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일일 미션을 통해 균형의 중재자 혹은 아스라한 서고 입장권을 제공해 드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중천 일일 미션에서도 클리어 시 ‘종말의 계시’를 수급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에픽소울의 활용처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종말의 계시’로 1:1 교환하실 수 있게 준비하고 있으며, 매주 캐릭터당 700개로 제한하여 과도한 부담을 드리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 외 상급 지옥파티인 ‘심연: 종말의 숭배자’에서 레전더리 이상이 확정 드랍되는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등 모험가님의 게임 플레이가 보상으로 이어진다는 체감을 강화하는 조치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반 던전

일반 던전은 여러 가지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도한 보상이 설정될 경우 피로감도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고, 지나치게 보상이 부족할 경우엔 주간 콘텐츠를 완료한 후 일일 콘텐츠가 부족하여 즐길 거리가 없는 느낌을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일 미션 차원의 적절한 보상과 도전성을 드리고자 ‘환요오괴의 주시’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중천에서는 6개의 일반 던전이 존재하는데, 매일 균등한 확률로 2개 던전이 ‘환요오괴의 주시’ 던전이 되며 더 높은 난이도로 강화됩니다.

‘환요오괴의 주시’ 각 던전은 하루 1회씩 총 2회만 입장이 가능하지만, 종말의 숭배자 1회 분량의 보상을 일반 던전 보상에 합산하여 습득할 수 있는데요,

별도의 입장 재료 없이 도전할 수 있어서 비교적 부담 없이 일일 즐길 거리를 제공해 드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천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저희도 힘내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2024년도 마지막 달이 되었는데요.

모험가님께 뜻깊은 연말이 될 수 있도록,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퍼스트 서버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