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편안한 일요일 아침을 맞는 대왕주저리 프갱

원래 하드 4개는 진짜 한달~두달정도까지 텀을 보면서 하려했는데

몇몇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공머원들이 자꾸 야생의 험난한 길로 가려하길래

우리 소중이들(?) 거친 야생으로 가게 할수없다 맘 단단히 먹고

 

전력질주를 한다는 느낌으로 3주차때부터 페이스를 확 올리게 됬는데

이게 어제 미친 경매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극최상 컨텐츠가 주는 재미나 볼거리들/느낀점들이 되게 많았었음.

 

진짜 극한의 딱코나 어떻게든 비벼서 뭐좀 타가려는 생각만 가지고

골드를 자기 지갑에 넣는것처럼 보이는 투자안한 딜러부터 

ㄴ일반은 노증도 상관없으나 하드는 10증미만의 경우 투자라고 취급 안함

 

진짜 저 캐릭터 무기 하나가 내 캐릭터들 전체 쓴돈보다 많은 수준의

슈퍼 거근딜러까지 풀이 굉장히 다양했는데

이거 완전히 촌동네에서 살다가(실제로 촌동네는 아니지만)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좋은 표본이 이런건가 싶었음

 

여러 신청을 받으면서 재밌는(?) 사실이 있었는데

6~70억대의 딱코급 딜러들중에서는

여우셋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었는데

 

솔직히 레전까지밖에 안써봤지만(에픽부터 쓸만하다고는 하는데..아무튼..)

그 특유의......까다로움을 너무 안좋은 방향으로 쎄게 경험하고나서는

딱코에테는 받고싶은 생각이 전혀 안듦

ㄴ물론 업적본 뒤 경험치가 높고 투자내실 좋으면 받음

 

이런 내실까지 보거나 괜찮은가? 이러는 시점에 애매하면 검색하다보니 

흑아 한두개씩 한 사람들을 놓쳤을정도임.

 

한편으로는 그런 초고급 딜러들 받으면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긴하고

어제도 우리가 패턴수행이 아쉬워서 한번 터졌었는데..

그때 딜러 두분이 삐져서(?) 나가신거보고 솔직히 맘 아팠음.

 

다시 다른 두분 받고 바로 원트에 깨긴했지만 

터진게 그분들 잘못은 아니었으니 미안함이 컸음 

ㄴ애초에 저포함 우리쪽의 패턴수행 실패가 엄청 컸었음

 

하드 패턴수행하는 난이도 자체가 엄청 높은게 있다보니 (상시도 장난없음)

진짜 철저하게 볼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면 딱컷딜러들 받는 경우가 거의 안생기기도 하고

신청이 한 10개 쌓이면 7만 초중반대는 보통 아까 말한 여우딜러가 많은편이고 

그쪽은 안보고 F2누르며 넘어가다보면 

꼭 거근딜러 한두명씩 섞여서 받게되는듯.

 

다만 명성이라는게 거름망 역할을 잘하긴 하지만

제 프레이야처럼 7.3인데도 70억 딱코들도 있긴한데 

보통 그런사람들 내실은 훌륭해서 

클수가 낮은거 아닌이상 보통은 다 받는편임

 

그래서 신청온 목록들 어떤지 대충 디코로 말해주고 중계하는데

멤버 한명이 거근딜러들 말해주는거 보고 받은사람 보더니

"이야 공대장 권력 개쎄네" 이랬음 ㅋㅋ

 

아니 우리가 수행력이 엄청 뛰어나진 않더라도 스펙 뛰어나자너!!

라고 말할수는 있으니깐~

공머원들덕에 재밌는경험 많이하는중~

 

마지막으로 실력적인 편차도 꽤 컸는데 

대체적으로 보기엔 아는데 피지컬 이슈로 안되는 경우였지만

어떤 뱀파 한분은 "이야 저양반은 하드와서 노피격 도전하나?" 싶을정도로 잘하길래

와 진짜 감탄이 절로나왔음.

 

어제 어떤 분들은 첨에 헤매며 버버댔는데 본인들도 위기감을 느낀건지

ㄴ솔직히 하다가 빡친건 사실임. 잘못말했다가 영향이 크게갈 수 있으니 일단 보자고 하면서 말은 안했을뿐

빡집중해보겠다 한 뒤에는 준수하게 잘해서 조용히 넘어갔었기도 하고.

 

그나저나 엘븐은..공머장 잡으면서 하드 ㄹㅇ못할듯

근딜에다가 알잘딱시켜도 결국 인서트를 많이 누르게되는데 패턴보는게 넘 힘든..ㅠㅠㅠ 

그래서 결국 헌붕이를 올렸고 아마 하드에서 2딜2벞 할정도의 시기가 되면

100억 거근딜러들이 좀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즁~

 

 

이제 아랫놈들도 30억 넘겼으니 한숨 돌려도 될듯!

그나저나 담주에도 토요일날 하드가야지 이거 도파민 덩어리인듯!